홈플러스, 고객 유입 위한 차별화 전략 강화
홈플러스, 고객 유입 위한 차별화 전략 강화
  • 강나리
  • 승인 2023.07.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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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유통 키워드 ‘리바운드’
점포 리뉴얼·다양한 할인 행사
홈플러스가 올 상반기 엔데믹 효과에 따른 유통 키워드로 ‘리바운드(Re·b·o·un·d)’를 선정했다.

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리바운드는 오프라인 고객 유입을 위한 ‘점포 리뉴얼(Renewal)’,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최적가(Best Price)’, 대형마트 본연의 강점인 ‘신선식품 강화(Origin)’,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색상품 출시(Unique product)’, 차별화된 ‘테넌트 공간(Differentiated)’ 등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홈플러스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점포 리뉴얼에 힘을 줬다. 현재까지 총 18개 점포를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먹거리 구색 강화, 고객 중심의 동선 혁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마트 콘셉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앞세운 다양한 할인 행사 전개로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도 신경썼다. 자체브랜드(PB) 경쟁력 강화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도 했다. 일례로,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은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전년 대비 PB 프라이팬 매출 240% 신장을 이끌었고, 1봉에 500원인 ‘이춘삼 짜장라면’은 출시 두 달여 만에 매출 15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신선식품 품질 경쟁력도 강화했다. 홈플러스가 ‘신선농장’을 운영한 결과,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신장했고, 축산 카테고리는 약 20%, 과일은 약 15% 증가했다.

단독 이색상품도 대폭 늘렸다. 홈플러스는 현재 40개 나라에서 먹거리, 주방, 인테리어, 완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 1천700여개 상품을 글로벌 소싱하고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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