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닥터헬기 10년간 환자 2863명 이송
경북닥터헬기 10년간 환자 2863명 이송
  • 지현기
  • 승인 2023.07.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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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총 3033회 출동
중증외상환자 26% ‘최다’
경북닥터헬기10주년
경북닥터헬기 10주년.
경북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2013년 7월 4일 전국에서 3번째로 임무를 시작한 경북닥터헬기는 10년 동안 3천33회 출동해 2천863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경북닥터헬기를 운영하는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따르면 임무 첫해 123회를 시작으로 2014~2019년에는 매년 3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2022년에는 평균 170회 가량 출동했다.

이송환자 중 중증외상환자가 25.6%로 가장 많았고 응급뇌질환 22.4%, 심장질환 14.8% 순으로, 1분1초가 중요한 중증응급환자의 이송과 신속한 치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주 634회를 비롯해 문경, 봉화, 울진, 청송, 영양, 의성, 예천, 상주, 영덕, 군위 순으로 활약했으며 육로 이송기준 1시간이상 지역인 포항, 성주, 청도, 칠곡 지역에도 출동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을 비롯해 항공간호사, 응급구조사, 헬리코리아 조종사, 운항관리사, 정비사, 지원인력 등 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전문의가 탑승해 현장으로 날아가며 30여종의 응급의약품과 초음파, 인공호흡기 등 특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닥터헬기 운용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며 휴일 없이 365일 대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닥터헬기는 8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2011년 전남, 인천을 시작으로 2013년 경북과 강원, 2017년 충남, 전북, 2018년 경기, 2022년 제주지역에 배치됐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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