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본부, 명인명장과 관광객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관광본부, 명인명장과 관광객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 황인옥
  • 승인 2023.07.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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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진흥원’) 관광본부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명인명장과 함께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문을 기념하고 지역의 품격 있는 공예작품을 체험하는 일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명인명장과의 협업사업은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고품격문화관광기념품 발굴 및 육상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각종 전통공예(도자, 목공, 금속, 섬유, 종이 등) 기술을 보유하고 오랜기간 작품활동을 해온 지역 명인명장을 대상으로 고품격 문화관광상품 공모전을 실시해 총 10개의 고품격문화관광기념품을 발굴, 2022 세계가스총회와 대한민국관광기념품 박람회 등 국내·외 대형 전시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의 품격 높은 공예기술을 홍보하고 관광상품으로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지역의 명인명장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대구관광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명인명장에 대한 일반인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명인명장이 제작한 작품의 전시를 통해 대중화를 꾀해 지역의 문화관광상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7월과 오는 10월에 각각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오전10시, 오후3시)에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개(나전칠기)명인과 함께하는 ‘자개연필꽂이만들기’, 한복 명장과 함께하는 ‘모시모빌만들기’, 목공장인과 함께하는 ‘나무접시/나무호루라기 만들기’, 전통지연 명인의 ‘가오리연만들기’, 조향 전문가의 ‘나만의 향수만들기’, 그리고 놋쇠포크만들기, 전통부채그림그리기 등 각 분야의 명인명장이 직접 강의를 하고 체험수업을 운영한다.

특히 외국인들의 한류와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7월 첫째주 프로그램은 참여자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구성되는 등 온라인 오픈(7월 프로그램)과 동시에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10월 프로그램은 9월 중순에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a.or.kr) 또는 운영사무국 053-721-7256으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지역명인명장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명인명장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펼치는 모습. 대구관광본부 제공
현장사진 1
지역명인명장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펼치는 모습. 대구관광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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