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년 성과와 각오]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적극 추진”
[민선8기 1년 성과와 각오]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적극 추진”
  • 지현기
  • 승인 2023.07.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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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등재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선정
경북안전체험관 최종 후보 성과
권기창 안동시장
남북연결도로 개설 관광 활성화
공공의대 유치 의료복지 향상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집중
권기창안동시장취임1주년기념식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전과 혁신의 힘찬 새 발걸음을 내디딘다.

안동시는 지난 1년 동안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등재, 경상북도안전체험관 건립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시민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권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힘차게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7월에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 미래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받는 조직으로 바꿔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인구정책 부서와 원스톱 서비스를 하는 종합허가과, 맑은물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관광객 1천만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개편,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등 역점사업 완수를 위한 새로운 포석을 짰다.

권 시장은 “전 직원이 완전히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안동 발전을 위해 맡은 업무에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달라”며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넘치고 청년들로 들썩거리는 안동을 만들 수 있도록 1천500여 공무원이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민선 8기 2년 차 안동시의 최대 현안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다.

안동과 예천이 함께 힘을 모아 경북 신도청을 유치했듯이 두 지역이 상생발전하고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도시로 우뚝서기 위해 다시 한번 역량을 모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예천군과 도청 신도시의 문제점에 공동 대응하는 상생 행정협의회 협약식을 열어 상생 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앞으로 행정통합을 위한 주민 공론을 활발히 진행해 시·군민의 뜻에 따라 결론을 이끌 계획이다.

역사문화 관광도시에 걸맞게 안동댐 주변의 수자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인 콘텐츠를 입혀 새로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 나간다.

안동댐 진입로 빛터널, 월영교 인근 상설 수상공연장, 댐사면 대형미디어파사드 등을 조성해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리나 리조트, 유람선, 수상호텔, 경비행기 등으로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앙선 폐선구간과 구 역사부지를 안동의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

구 역사부지에 키즈테마파크와 술테마파크, 야외물놀이장 등 체류형 복합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남북연결도로를 개설해 도심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중앙선 폐선구간 35.1㎞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간이역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테마역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레포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경북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성장축으로 지역경제 100년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드는 기틀도 세워나갈 계획이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 유수기업 유치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룰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와함께 경북북부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의과대학 유치, 지역 인재 육성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 교육자유특구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권 시장은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의 잠재력을 깨워 경북의 신성장거점도시, 글로벌 백신 바이오 허브도시로 욱성해 미래 100년 안동 발전의 대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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