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 다시 확대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 다시 확대
  • 김홍철
  • 승인 2023.07.0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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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군 중 달성군만 상승세
전셋값, -0.16% 하락 폭 유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 폭은 3주 만에 다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 구군 중에는 유일하게 달성군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4%)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0.1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0%) 하락 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0.21%), 인천(0.05%), 경기(0.04%), 서울(0.03%) 등 수도권은 상승했고, 대구(-0.10%), 제주(-0.09%), 전남(-0.09%), 부산(-0.07%), 경남(-0.06%) 등은 하락했다. 충북과 충남(0.00%)은 보합세였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5곳이 늘어난 58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곳이 늘어난 16곳으로 집계됐다.

하락한 지역은 지난주(108곳)보다 6곳이 줄어든 102곳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86주째 이어지고 있다. 9개 구군별로는 미분양과 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지역별 혼조세를 보였는데 달성군(0.28%)은 다사·화원읍 위주로 상승세 보인 반면, 달서구(-0.19%)는 송현·도원동 구축 위주로, 동구(-0.15%)는 용계·신기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7월 첫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16%)와 같은 하락 폭을 유지했다.

구·군별로는 수성구(-0.23%)는 범물·지산동 위주로, 북구(-0.19%)는 복현·침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달성군(-0.16%)은 화원·다사읍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3%)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0.02%를 기록했다.

수도권(0.02%→0.02%) 및 서울(0.04%→0.04%)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지방(-0.08%→-0.06%)은 하락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8%), 서울(0.04%), 경기(0.02%)는 상승, 대전(0.00%), 강원(0.00%), 충북(0.00%)은 보합, 대구(-0.16%), 울산(-0.12%), 전남(-0.09%), 제주(-0.08%), 충남(-0.08%)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주와 같은 47곳을 유지했고, 보합 지역은 10곳이 늘어난 19곳으로 조사됐다. 하락 지역은 10곳이 줄어든 110곳으로 집계됐다.

김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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