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 대표 낙후지역인 점촌3동이 생활여건 개선으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점촌3동에 화재·방재시설 설치, 마을회관 증축, 경로당 리모델링, 방범시설 설치, 도시가스 공급, 보행 환경개선, 공동분리수거장 설치 등 안전과 생활·위생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노후 불량주택 수리,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빈집 정비 등 주택 정비를 통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예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안전과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여건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