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복지사 34명 참여
2인 1개조 17개동 파견·활동
지역 시니어클럽 7곳 벤치마킹
복지사각지대 지원단사업은 대구시 서구청(구청장 류한국), 서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한성),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진필)이 함께 연계하고 협력하여 서구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독거노인세대, 1인가구세대, 한부모세대 등)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사업과 사례관리사업을 접목한 시니어클럽 전국 최초의 모델이다.
현재 복지사각지대 지원단사업은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증을 소지한 만 60세 이상 34명의 참여 어르신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2인 1개조로 서구의 17개 동에 파견되어 ‘사례관리 활동가’ 역할과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역할로 나누어 전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공헌형 노인일자리사업단에 대한 대구광역시 어르신복지과 및 대구광역시 서구청 사회복지과의 관심과 지원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대구지역의 7개소 시니어클럽에서도 대구서구시니어클럽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여 해당 구·군의 복지사각지대 지원단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참여자는 “정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게 되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함을 느끼고 있으며, 늦은 나이에 사회복지를 공부하여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구서구시니어클럽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