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고성동 PC방에서 불이 나 손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다.
19일 대구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6분께 북구 고성동의 4층 상가에 입주한 한 PC방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PC방 이용자와 상가 내 입주자 등이 옥상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PC방 내부 주방에서 발생했다. 조리기구 등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됐다고 추정된다.
이 불로 조리기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4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소방 대원 50여명을 투입해 오후 6시 36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