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까지 40년 역사
2022-23년 부동산 시장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둔촌주공이다. 시공사와 재건축조합의 갈등으로 인해 재건축 공사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레고랜드발 PF리스크와 맞물리며 국가 경제를 좌우하는 전 국민의 이슈가 됐다. 강동구의 ‘대장 아파트’로 승승장구를 예고했던 둔촌주공은 ‘대단지 재건축사업’의 혼란을 보여주며 연일 경제 뉴스를 장식했다. 둔촌주공아파트의 건설-거주-재건축 40년을 꼼꼼하게 되짚는 책은, 둔촌주공만의 특이성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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