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부부를 총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외국인 부부를 위협해 현금을 갈취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오후 9시께 경주시 한 편의점 인근에서 가스총으로 외국인 부부를 위협해 현금 1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를 21일 오전 울산 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긴급체포했다. 이어 또 다른 1명도 실시간 이동 경로를 분석해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총기와 금품을 회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