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피해 지역인 경북 예천군에서 남성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38분께 예천군 예천읍 우계리 용우교 인근에서 폭우로 인한 남성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수색 중 발견된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실종자 발견으로 지난 15일 호우에 따른 경북 도내 인명 피해는 사망 25명(예천 15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 실종 2명(예천)으로 잠정 집계됐다.
권중신ㆍ김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