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반파·경찰 부상 피해
대구경찰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 남성을 3일째 쫓고 있다.
2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0시 22분께 수성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30대 A씨가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14분께 수성구 범어4동 로데오거리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음주 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차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진·퇴로를 모두 막자 용의자인 A씨가 후진하며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찰차는 반파됐으며 차량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코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을 파악해 소재를 추적 중이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동승자에 대해 조사했고 용의자 인적 사항을 특정해 추적 중이다. 용의자 검거 시 특수 공무집행 방해죄까지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23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0시 22분께 수성구의 한 이면도로에서 30대 A씨가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14분께 수성구 범어4동 로데오거리에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음주 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차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의 진·퇴로를 모두 막자 용의자인 A씨가 후진하며 경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찰차는 반파됐으며 차량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코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는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을 파악해 소재를 추적 중이다.
수성경찰서 관계자는 “동승자에 대해 조사했고 용의자 인적 사항을 특정해 추적 중이다. 용의자 검거 시 특수 공무집행 방해죄까지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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