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살롱 드 탱고’ 공연
봉산문화회관은 지역예술가와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으로 매회 전석매진을 기록한 소소스테이지(소소하고 소중한 스테이지)의 네 번째 공연 ‘소소스테이지Ⅳ- 홍기쁨의 살롱 드 탱고(Salon de Tango)’를 29일 스페이스라온에서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와 진행으로 만나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은 지난해 소소스테이지 ‘B.G.M Concert with 홍기쁨’에서 빅타이거그룹과 함께 출연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단독 리사이틀, 초청공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다.
어둡고 무거울 것만 같지만 강렬하고 격정적이면서도 때론 서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탱고 음악은 춤을 추기 위한 음악뿐만 아니라 감상을 위한 음악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홍기쁨은 콰르텟의 연주로 아코디언과 탱고의 세계를 선사한다.
관객에게 탱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렉처(해설이 있는 공연)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선 ‘La Cumparsita’, ‘El Choclo’, ‘Romance de Barrio’, ‘Por Una Cabeza’, ‘El Dia Que Me Quieras’, ‘Oblivion’, ‘Libertango ’, ‘Tango Pour Claude’ 등을 연주한다.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과 건반 김바하, 콘트라베이스 오동규, 드럼 황찰 리가 함께한다. 입장료 전석 무료.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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