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2025 제10회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아시아 23여개국이 참가해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정구인들의 화합의 제전이다.
시는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막식 행사에서 ‘대회 유치를 전 시민의 마음을 모아 희망합니다’라는 대형 현수막 앞에서 유치 기원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유치 붐 조성을 위한 유치 기원 챌린지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치가 확정되면 지난 2008년 제6회 문경대회 이후 17년 만에 열려 국제정구도시로 발돋움하고 스포츠·관광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지역에 미치는 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시장은 “대회 유치를 통해 소프트테니스가 국제적인 스포츠로 발전해 올림픽 종목이 되는 데 문경시가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전규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