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이 숨졌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수성구 지산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거주자 A(49)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소방 당국은 대원 80여명과 장비 26대를 동원해 20여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지연 기자 lj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