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점모시나비 복원 증식에 힘을 보탠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경남 창녕군은 붉은점모시나비 증식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각각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를 통해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 조성과 증식, 방사를 연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에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창녕군은 붉은점모시나비를 인공증식해 임하댐 생태공원에 방사하고 수자원공사는 이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창녕군 생태곤충원은 붉은점모시나비 외 물장군, 대모잠자리, 두점박이 사슴벌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낙동강유역본부는 경북 청송군 임하댐에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생태공원을 조성 중이다.
임하댐 생태복원 대상지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1등급 권역의 산림과 하천이 인접한 곳이다. 조성 이후 3년간 복합서식지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변화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특히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을 위한 공간에는 개체수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 기린초와 주변 밀원식물을 심어 유충, 성충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등 적합한 서식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차종명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물관리일원화에 따른 기관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댐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경남 창녕군은 붉은점모시나비 증식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각각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를 통해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지 조성과 증식, 방사를 연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에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창녕군은 붉은점모시나비를 인공증식해 임하댐 생태공원에 방사하고 수자원공사는 이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창녕군 생태곤충원은 붉은점모시나비 외 물장군, 대모잠자리, 두점박이 사슴벌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낙동강유역본부는 경북 청송군 임하댐에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생태공원을 조성 중이다.
임하댐 생태복원 대상지는 멸종위기야생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1등급 권역의 산림과 하천이 인접한 곳이다. 조성 이후 3년간 복합서식지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변화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특히 붉은점모시나비의 서식을 위한 공간에는 개체수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된 기린초와 주변 밀원식물을 심어 유충, 성충에게 풍부한 먹이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등 적합한 서식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차종명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물관리일원화에 따른 기관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댐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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