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청년들, 대구 관광 매력에 ‘흠뻑’
아·태 청년들, 대구 관광 매력에 ‘흠뻑’
  • 윤정
  • 승인 2023.07.3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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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문화체험 관광 행사
근대골목 투어·떡볶이 만들기 등
특색있는 전통체험·명소 방문
SNS홍보활동·팀별 발표 진행
관광객 유치·콘텐츠 개발 활용
치킨만들기체험
대구광역시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함께 지난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외국인 청년들의 치킨 만들기 체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도미니카공화국 등의 외국인 청년 30여 명이 참가해 대구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문화를 체험하고 자신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구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떡볶이와 치킨 만들기, 야생화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과 군위 한밤마을, 화본역과 BTS 뷔 벽화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한복 입고 근대골목 투어 등의 대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즐겼다.

투어 마지막 날에는 팀별 발표회를 통해 외국인 청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대구 관광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대구시에서 외국의 MZ세대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선애 대구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과거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에서 준비한 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K-CLIP)에 참여한 뒤 만족도가 높아 해당 지역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행사 참여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 대구를 홍보할 수 있는 대구관광 홍보전도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003년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 도시 간 국제교류 관광 협력, 신규 관광정책 사업 기획, 공동 관광 홍보 및 관광상품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관광교류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효과적인 국제관광 교류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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