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행사 때 다회용기 사용 “환경보호”
지자체 행사 때 다회용기 사용 “환경보호”
  • 채영택
  • 승인 2023.08.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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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에 렌탈·공급 문의 증가
6단계 세척 시스템 거쳐 ‘안심’
계속되는 기후위기에 언택트 소비 가속화, 배달 및 택배서비스 증가, 일회용품 사용도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는 쓰레기 문제로 큰 걱정을 안고 있다. 점차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높아지면서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 곳곳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들어 환경부는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을 위한 국고보조사업을 시행 중이며, 문화관광축제 등 지역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에코워싱에서는 각 지자체별 야외행사(구민행사, 지역단위 행사 등)에 다회용기를 렌탈·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대구 북구청에서 주최한 ‘제3회 떡볶이페스티벌’에 다회용기 4만개를 렌탈해 쓰레기 배출을 줄인 친환경 축제를 위해 일조했다.

에코워싱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런칭한 식기세척브랜드로 전국 지역자활센터가 다회용기세척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에코워싱은 1종 친환경 세제 사용으로 식기세척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제수(초순수)사용으로 식기 청결을 유지하는 원칙을 지키며 운영되고 있다.

사용된 식기는 당일수거·배송을 통해 식기세척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며, 불림, 세척, 건조·살균, 검수·포장과 정기적인 ATP오염도 측정까지 6단계의 꼼꼼한 세척시스템을 거쳐 일회용품 보다 더 깨끗한 다회용기로 완성돼 사용처로 다시 배송된다.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 이은주 센터장은 다회용기세척사업단 에코워싱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실천과 더불어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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