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 교육·메뉴 개발 등 협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12월 개원
문경시는 지역대표 먹거리사업 육성을 위해 8일 시청에서 더본코리아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더본코리아는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다.
양해각서 체결로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지원,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관광상품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 12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개원을 앞두고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축제 먹거리 개발, 외식창업교육, 커리큘럼 정기교육, 메뉴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협의하기로 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고자 하는 양 측의 취지가 잘 맞아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잘 살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원 대표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지역 활성화와 외식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