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요로결석 주의 “물 충분히 마시고 고염분 식품 피해야”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 “물 충분히 마시고 고염분 식품 피해야”
  • 박용규
  • 승인 2023.08.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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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구·경북 환자 4년 전比 5.9%↑
여름철 무더운 때에 주로 중년 남성들 대상으로 많이 발생하는 요로결석이 대구·경북에서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요로결석 환자 건보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요로결석 환자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에서도 지난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3만4천800여명(대구 1만6천700여명, 경북 1만8천100여명)으로 2018년 3만2천900여명 대비 5.9% 늘었다.

대구·경북지역의 요로결석 총 진료비는 2018년 352억4천158만여원에서 2022년 483억2천940만여원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환자 1인당 진료비는 지난해 기준 138만여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요로결석이 보통 여름철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통한 수분 손실이 많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의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루에 2∼2.5ℓ 정도의 꾸준한 수분 섭취와 함께 여름철 야외 활동을 하기 전후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염분의 식품은 되도록 최소화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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