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4개 지점에서 홍수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군위군 무성리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효령면 남천은 오전부터 수위가 상승해 주민 대피 방송을 한 뒤 200여명이 효령초와 효령중·고등학교로 대피했다.
10일 오전 11시 10분에는 경주시 형산강 강동대교에 홍수주의보가, 11시 20분에는 김천시 김천교, 낮 12시 포항시 형산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이들 지점에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지역 각 댐도 홍수에 대비해 방류량을 늘렸다.
영주댐은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초당 200t의 물을 내려보내고 있고 김천부항댐은 9일 오후 4시부터 초당 166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영천댐과 운문댐도 홍수에 대비해 지난 8일 오후 4시를 기해 각각 초당 200t의 물을 내보내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 측은 주민들은 당분간 하천 인근에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임상현기자
대구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군위군 무성리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효령면 남천은 오전부터 수위가 상승해 주민 대피 방송을 한 뒤 200여명이 효령초와 효령중·고등학교로 대피했다.
10일 오전 11시 10분에는 경주시 형산강 강동대교에 홍수주의보가, 11시 20분에는 김천시 김천교, 낮 12시 포항시 형산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이들 지점에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지역 각 댐도 홍수에 대비해 방류량을 늘렸다.
영주댐은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초당 200t의 물을 내려보내고 있고 김천부항댐은 9일 오후 4시부터 초당 166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영천댐과 운문댐도 홍수에 대비해 지난 8일 오후 4시를 기해 각각 초당 200t의 물을 내보내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 측은 주민들은 당분간 하천 인근에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임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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