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공원에서 사육 중인 침팬지가 사라져 구조 당국이 포획에 나섰다.
11일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중구 달성공원에서 침팬지 두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암컷 침팬지는 다시 우리로 들어갔지만 수컷 침팬지 한 마리는 공원 내에서 구조 요원들과 대치 중이다.
포획하는 과정에서 동물원 직원이 침팬지에게 팔을 물려 응급 처치를 받았다.
동물원은 침팬지 탈출 사실을 확인하고 방문객 안전을 위해 일시적으로 출입문을 닫은 상태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