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특사단은 정 의원을 비롯해 외교부·국토부·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등에 소속된 수행원이 함께하며 단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맡았다.
특사단은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 축하 및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기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파라과이는 6·25 전쟁 당시 물자지원국으로 대한민국과 인연이 깊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신임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전쟁 당시 아낌없는 물자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함께 전할 계획”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가 잘 전해져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돈독하게 발전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축특사단은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신정부 및 고위 인사와의 면담, 지상사 및 동포 대표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