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배 골프, 180명 선수 출전 최강자 가린다
송암배 골프, 180명 선수 출전 최강자 가린다
  • 이상환
  • 승인 2023.08.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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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C서 22~25일 4일간
국대 선발·국내 최고 아마 대회
1994년 창설해 올해 30회 맞아
김민솔, 여자부 대회 2연패 도전
흑백-송암배
2022년 개최된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남자부 우승 장유빈, 우기정 대회장, 여자부 우승 김민솔.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한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골프대회인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대구C.C(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서 열린다.

송암재단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일로 축소해 진행하던 일정을 올해부터 4일간의 정상 대회로 치른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한골프협회 아마추어대회로 국가대표 남자 3명, 여자 3명, 상비군 남자 8명, 여자 9명 등 아마추어선수 180명이 출전해 중·동코스(파72, 6천724m)에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특히 지난해 여자부 우승자인 김민솔(수성방통고2)이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 지난 7월 20일부터 2일간 치러진 예선전에 남여 각 200여 명이 지원해 예선대회를 치른 결과, 남여 각 상위 10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특전을 받았다. 입상자에게는 순은컵과 장학금 및 부상이 수여되며, 코스레코드, 홀인원 기록자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된다.

송암배는 대구C.C를 탄생시킨 고 송암 우제봉(전 대구C.C 명예회장)선생의 한국골프계 발전과 골프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 법인설립 인가를 받고, 고 송암 우제봉 선생의 호를 따 1994년부터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창설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이 대회는 LPGA 한국인 투어 최다승 기록인 통산 25승 박세리, 15승 고진영, 8승 김미현, 7승 박성현, 6승 유소연, 5승 김효주,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박인비와 KLPGA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그리고 PGA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KPGA 김대현, 서요섭, 정찬민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거쳐간 한국골프 스타 배출의 산실이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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