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회복세
대구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회복세
  • 김홍철
  • 승인 2023.08.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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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
전주보다 0.02%p 올라 0.05%
서·남구는 하락세 계속 이어져
전셋값, 하락 폭 줄어 -0.01%
대구수성구 아파트단지 모습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2주째 회복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서구와 남구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 아파트단지 모습.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2주째 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 중 유일하게 서구와 남구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둘째 주(지난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3%)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0.0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4%)와 같았다.

지역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8%), 인천(0.08%), 경북(0.06%), 대구(0.05%) 등은 상승한 반면, 경남(0.00%)은 보합, 전남(-0.05%), 제주(-0.04%), 부산(-0.04%), 전북(-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곳이 늘어난 94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6곳이 줄어든 10곳으로 집계됐다.

하락한 지역은 지난주(76곳)보다 4곳이 줄어든 72곳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2021년 11월 셋째 주 이후 90주째 연속 이어지다 지난주 회복세로 돌아선 이후 2주째 지속하고 있다.

아파트 분포가 작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달성군(0.15%)은 옥포읍·구지면 (준)신축 위주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중구·동구(0.08%), 달서구(0.05%), 수성구(0.03), 북구(0.02%) 등의 순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남구(-0.08%)와 서구(-0.07%)는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0.06%를 기록했다.

8월 첫째 주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0.02%)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0.01%로 집계됐다.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는 달서구(0.10%), 달성군(0.01%)은 회복세를 지속했으나 중구(-0.10%), 남구·북구(-0.07%), 동구(-0.05%), 서구(-0.04%), 수성구(-0.03%) 등은 하락세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3%)보다 0.01% 오른 0.04%를 기록하며 상승 폭이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0.13%), 서울(0.11%), 경기(0.11%), 대전(0.09%) 등은 상승했고, 충남(0.00%)은 보합, 부산(-0.06%), 전남(-0.04%), 울산(-0.03%), 제주(-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3곳이 늘어난 89곳이었으며, 보합 지역은 2곳이 늘어난 13곳으로 집계됐다.

하락 지역은 5곳이 감소한 74곳이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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