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개학 맞아 재해예방 지도·컨설팅

내달 담당자 실무 교육 실시
연말까지 공사현장 순회점검

대구시교육청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2일부터 2학기 개학을 맞아 관내 전체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지도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12월까지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교육시설 건설공사 현장과 학교(기관)에서 발생가능한 주요 위험요소 중심으로 안전보건 순회점검 및 컨설팅을 한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건설공사 관계자 등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및 위험요인, △작업 전 안전조회를 통한 상시위험성평가 관리, △전기실 등 위험구역 출입통제 관리, △사다리작업 사고예방을 위한 사다리 반출허가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9월 중 학교(기관) 위험성평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집체교육을 실시하여 주요 사례를 통한 산재의 유해·위험을 알리고, 실질적인 사고예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에는 안전관리 기술지도 전문기관이 월 1회 이상 군위군 관내 학교(기관)를 방문해 시설 점검, 주의사항 안내 등 점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밖에도 △‘중대재해ZERO’캠페인 전개, △학교(기관) 중심 ‘알기쉬운 학교(기관) 안전보건관리 가이드’제작, △ 학교(기관) 실무자가 참여하는 안전문화 T/F 구성·운영, △업무담당자 안전보건관리 전문화 교육 실시 등 일선 학교(기관)의 안전보건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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