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승현·오수민, 아마추어골프 ‘정상’
피승현·오수민, 아마추어골프 ‘정상’
  • 이상환
  • 승인 2023.08.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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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배대회 남녀부 우승
송암배,
송암배 여자부 우승자 오수민, 송암재단 우기정 이사장, 남자부 우승자 피승현. 대구cc 제공

국가대표 상비군 피승현(한국체대)과 오수민(비봉중)이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피승현은 25일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자부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차우진(한국체대·273타)과 천효섭(대전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2학년·275타)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선 오수민이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이효송(마산제일여중)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비군 이효송(마산제일여자중학교3학년)이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학생선수 정지효(학산여자고등학교 2학년)이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3위에 입상했다.

1994년부터 창설된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이 대회는 대구CC의 창업주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이후 이 대회가 지속해 열릴 수 있도록 재단을 설립했다. ‘재단법인 송암’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장학재단이다. 1994년 1회 대회는 남자부만 개최했으며, 1995년 2회 대회 부터 여자부를 신설했다. 지난 30년 동안 송암배는 LPGA 한국인 투어 최다승(25승)의 박세리, 15승 고진영, 8승 김미현, 7승 박성현, 6승 유소연, 5승 김효주,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한 박인비와 KLPGA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그리고 PGA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KPGA 김대현, 서요섭 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하는 등 한국 골프의 요람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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