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행사 성공개최 높은 평가
문경시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3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경영대상 & 국민공감 브랜드대상에서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에 활력을 심어주는 다양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제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경시는 지난해 9월 오미자축제에 6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오미자 50t을 판매해 5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농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열린 문경약돌한우축제는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한우 50두 판매로 4억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문경약돌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같은 달 열린 문경사과축제는 35만여 명의 관람객과 200t의 판매량, 19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명품 감홍사과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올 4월 2023 문경찻사발축제는 입장료와 주차요금, 행사장 내 전동차 이용료를 무료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9일 간의 축제에 2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고 137억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
문경시는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중심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며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주흘산 명품 데크로드 조성 등으로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수상은 긍정의 힘으로 위기의 문경을 구하고자 하는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늘 긍정적인 사고로 책임감 있고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쳐 명품 축제관광도시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