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처럼 보호장비 입고 스톤 투구 ‘짜릿’
국가대표처럼 보호장비 입고 스톤 투구 ‘짜릿’
  • 여인호
  • 승인 2023.08.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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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촌초, 대구 유일 초등 컬링부 운영
3~5학년 의성컬링센터 현장체험학습
“게임보다 재밌어”…관심 유도 성공적
대구월촌초-우리도국가대표1

대구월촌초등학교(교장 조경희)는 대구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학교운동부 및 교육과정 연계 스포츠클럽 활성화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대구시 유일의 초등학교 운동부인 컬링부를 활성화시키고 본교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촌초는 학기말 학반 간, 학년 간 컬링 스포츠리그전을 통해 평소 교육과정과 연계된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의성컬링센터를 학생들이 방문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남다른 경험이라 할 수 있다.

지난 7월 1일에 3~5학년이 컬링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체험은 컬링 전용 슈트와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얼음판 위에 서 보는 것부터 새로웠다. 소위 빗자루질 (스위핑)을 직접 해 보고 스톤을 직접 투구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기본 자세를 익히고 학교 운동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규칙을 배워 직접 약식 경기도 해 보았다.

3학년 송00 학생은 “컬링이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인 줄 몰랐어요. 다른 친구들도 얼음판에 서해보면 컬링에 빠져 버릴 거예요. 게임보다 100배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월촌초등학교 조경희 교장은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컬링을 학교운동부로 운영하고 있지만 비인기종목인 만큼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어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컬링에 대한 흥미는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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