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사업인 소도읍 육성사업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개발촉진지구사업 중 민간자본 투자 및 기반시설지원사업 등 6개 분야 추진실적에 대해 2년 연속 경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영천시 금호읍 일대를 사업지구로 선정받은 소도읍 육성사업은 문화공원 조성지 7천802㎡에 공공시설과 휴양시설, 운동시설, 교양시설 등을 갖추고 금호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5천395㎡ 규모의 상가를 신축하는 것이다. 모두 13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개발촉진지구 개발은 영천시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휴양사업(파인스트림 레포츠타운, 임고골프장 등)과 지역특화사업(영천지방산업단지, 경북하이브리드부품기술혁신센타)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금호읍과 청통면,임고면,남부동 일대 86.73㎢가 지구지정을 받아 12개 단위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 권역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6개 연계 기반시설사업에 국비 540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을 다진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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