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올 두 번째 추경 512억 증액
문경시, 올 두 번째 추경 512억 증액
  • 전규언
  • 승인 2023.09.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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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737억 편성 시의회 제출
읍면동 수해복구비 30억 배정
지역개발 100억·사회복지 44억
문경시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제1회 추경 대비 512억원 증액한 1조73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500억원, 특별회계 12억원 늘었다.

추경예산안은 경제성장 둔화와 국세·지방세수 감소로 어려운 여건에서 연내 집행이 불가하거나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하고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예산으로는 읍면동 소규모 수해복구비(119개소) 30억원, 수해복구 장비임차비 27억원, 소규모 하천시설 수해복구 및 설계비 20억원, 체육시설물·관광시설 수해복구비 10억원, 새마을시설물 등 수해복구비 10억원, 농업기반시설 및 관정시설 수해복구비 10억원 등을 반영했다.

향후 수해복구 관련 국비 교부에 따른 시비 부담분에 대비해 재해재난 목적성 예비비 159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등 재난복구 예산 278억원을 중점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0억원을 비롯 농림해양수산 71억원, 공공질서·안전 54억원, 사회복지 44억원을 증액했다.

현안사업으로는 농민사관학교 이전 건물 증축 18억원,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17억원,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 설계용역 17억원, 지역 연계도로(단산터널) 건설공사 설계용역 6억원 등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난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시민안전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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