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독자 사로잡은 TK 웹툰업체 ‘진우콘텐츠’
북미 독자 사로잡은 TK 웹툰업체 ‘진우콘텐츠’
  • 김종현
  • 승인 2023.09.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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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라의 계약결혼’론칭 3일
현지 인기순위 1위 달성 기염
다수의 웹툰작품 성공적 제작
미국·일본 등 잇따라 론칭 예정
웹툰
지역 웹툰스튜디오 ㈜진우콘텐츠스튜디오가 제작한 ‘아밀라의 계약결혼’이 3일간 북미지역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진우콘텐츠 제공
지역 웹툰스튜디오가 제작해 미국 포켓코믹스에서 출간한 ‘아밀라의 계약결혼’(영문명 Amelia‘s opalescent marriage)이 한국시간 6일 오픈돼 론칭 이후 3일간 북미지역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미국독자들에게 한국식웹툰 특히 판타지와 유럽풍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로맨스판타지 장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대구·경북지역 웹툰스튜디오 ㈜진우콘텐츠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경산시로 본사를 이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경상북도와 경산시, (사)지역과 소셜비즈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해당 업체가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진우콘텐츠스튜디오 소속 24명의 작가들 대부분 대구 경산지역 청년들로 웹툰제작 업무 경험이 없었으나 회사 취업 후 웹툰작가 출신 박진우 대표의 1년 여 간의 교육을 통해 작가로 성장했다.

‘아밀리아의 계약결혼’, ‘나를 구원하소서’(9월 일본, 미국론칭예정), ‘배드엔딩후 태어난 여주의 딸입니다’(10월 미국론칭예정) 외 6편의 웹툰을 성공적으로 제작하고 있어 지역 인재 육성 및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사회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진우콘텐츠스튜디오는 대구 YMCA와 함께 지역 문화콘텐츠육성과 인구소멸지역 아이들에게도 문화혜택을 이어가기 위해 진우콘텐츠스튜디오와 함께 웹툰교육 및 웹툰작가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문화교육에 소외되어가는 인구소멸지역 아동들에 대한 교육지원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 AI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며 경일대와 원캠퍼스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협력 및 취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생들에게 기술 및 실무경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 보다 나은 이미지생성연구를 위해 (재)경북 IT융합산업기술원의 AI장비 지원협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연구센터 정윤수 박사를 통해 기술자문을 받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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