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교육감, 국회 찾아 아동복지법 개정 촉구
강은희 교육감, 국회 찾아 아동복지법 개정 촉구
  • 남승현
  • 승인 2023.09.07 21: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위원장 간담회 참석
정당한 지도와 교권 보호 강조
법사위 찾아 신속 통과 요청도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7일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에서 아동학대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현안으로 부각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5일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교권 보호 및 회복을 위해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등의 관련법을 최대한 신속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은 관련 법안이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검토·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은희 교육감은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찾아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각종 법률 개정안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권 회복 및 보호강화 종합방안을 기반으로, 지난달 24일에 교권 회복 및 교육활동 보호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교육국장 주재로 교육활동 보호 관련 교원단체의 의견을 추가로 청취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권 회복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도 참석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