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차 박지영, 생애 첫 ‘메이저 정상’
데뷔 9년차 박지영, 생애 첫 ‘메이저 정상’
  • 승인 2023.09.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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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시즌 3승 고지 맨 먼저 올라
박지영

박지영(사진)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 고지에 맨 먼저 올랐다.

박지영은 10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했다.

지난 12월 앞당겨 치른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지난 7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 이어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이다.

올해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선수는 박지영이 처음이다.

박지영은 또 데뷔 9년 차에 처음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 대회에 앞서 6번 우승한 박지영은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다.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을 받은 박지영은 상금랭킹 2위(9억2천313만원)에 대상 포인트 랭킹 2위로 올라섰다.

평균타수 1위를 지킨 박지영은 상금왕, 대상, 그리고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전 부문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선두 이가영에 2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선 박지영은 언더파 스코어를 내기 쉽지 않은 난도 높은 코스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가 말해주듯 견고한 플레이 끝에 역전 우승을 따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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