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함께라서 더 행복합니다”
“즐거운 주말, 함께라서 더 행복합니다”
  • 여인호
  • 승인 2023.09.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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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옥산초, 토요늘봄학교 개강
상주옥산초토요늘봄-요리

상주 옥산초등학교(교장 김종중)는 지난 9월 2일, ‘즐거운 주말, 우리 함께 해요! 옥산초에서’라는 주제로 8개 프로그램에 본교 및 상주 시내의 45가족 총 78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하는 2분기 옥산토요늘봄학교를 개강했다.

옥산토요늘봄학교는 주말에 학생들 돌봄이 어려운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과 돌봄을 강화하고, 시내 인근지역 학생 및 학부모가 본교의 좋은 시설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교의 ‘작은학교자유학구제’와 연계한 농촌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목적으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함이다.

총 3분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옥산토요돌봄학교의 이번 2분기는 매주 토요일 9시 20분에서 12시 20분까지 4시간씩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8주간, 참가비 및 체험비 없이 진행되며, 공성면 경제 살리기 및 공성면 음식점 홍보 일환으로 지역 식당 4곳을 선정해 점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옥산토요늘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각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을 16명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일부 있었다. 그러나, 2분기에는 본교와 상주시내 학생 및 학부모 총97명(57가족)이 신청하였으나 희망한 모든 분들을 수용할 수없어 19명을 탈락시킬 수 밖에 없었다. 최종 본교 원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 총 26명(21가족)과 상주시에 거주하는 유치원 8명, 초등학생 18명, 중학생 2명, 학부모 24명 총 52명(24가족) 총 78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옥산토요늘봄학교의 프로그램 수요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원아·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 전래놀이, 보드게임 3개 프로그램과 평소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특히 골프 프로그램은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 모든 신청자를 수용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쉬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을 하는 것이 좋았다. 특히 평소에 정말 해보고 싶은 운동인 골프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토요일이었다. 다음주가 기다려 진다”라고 하였다.

참가한 학부모님들은 “평소에 직장일로 아이들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없었고, 또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서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옥산초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 특히 아이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중 교장은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에듀케어 교육을 제공하여 따뜻하고 공백없는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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