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 1기 위원 17명 위촉
지방시대위 1기 위원 17명 위촉
  • 승인 2023.09.13 21: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尹, 조만간 위촉장 수여
2년간 분권정책 심의·의결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 제1기 위원 17명이 위촉됐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재정, 교육, 산업, 문화예술, 공공개혁, 규제정책, 지역의료 및 보건, 지방분권 등의 전문가들이 지난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에 위원으로 참여한다.

다양한 목소리를 담도록 30대부터 70대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도록 구성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이들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14개 주요 부처 장관들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위촉위원들은 제1기 지방시대위원회 중점 추진 예정인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 추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앞으로 2년간 지방 균형발전 및 분권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게 된다.

위원으로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 활동에 앞장선 지역인재가 다수 선정됐다. 박주희(45)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추현호(38) 쿼타드림랩 대표는 지역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청년들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하장사를 포함해 47차례 장사에 오른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60) 씨는 은퇴 후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방송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모종린(62)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로컬’의 개념을 통해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디자인하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강래(52)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도시, 인구, 산업구조 등에 조예가 깊은 도시계획 전문가며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 우수한 중앙대 교수, 이영 한양대 교수, 김광림 전 재정경제부 차관 등도 위원으로 참여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17개 시·도에 설치되는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 협력하면서 지방정부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경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