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 일하는 즐거움 느끼다
지역 어르신들, 일하는 즐거움 느끼다
  • 채영택
  • 승인 2023.09.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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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풍국면 사회공헌점’ 오픈
어르신 28명 음식 제조·고객 응대
‘풍국면 사회공헌점’은 지난해 2022년 6월 22일, ㈜진담(대표 현상국)이 가맹비·교육비·로열티 등의 무상지원과 신메뉴개발 및 정기적인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구북구시니어클럽(관장 정선택)이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고 개점하였다.

‘풍국면 사회공헌점’ 개점을 위해 ㈜진담은 사업장 예정지 인근의 상권을 분석한 후 적절한 메뉴와 가격대를 컨설팅하였고, 대구북구시니어클럽은 이를 바탕으로 참여 어르신들을 모집 선발한 후 본사의 교육일정에 맞춰 전문적인 레시피 교육 및 고객 응대 등의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2023년 6월 22일 개점 1주년을 맞은 ‘풍국면 사회공헌점’은 대구 북구청 인근 국수 전문점이 운집하고 있는 곳에 위치하여 ‘국수골목’이라는 이미지를 특성화시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28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주방에서 음식을 제조하고 홀에서는 고객을 응대하며 각자가 맡은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이렇듯 ‘풍국면 사회공헌점’은 사업운영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맡은 기업과 노인일자리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의 역할 분담으로, 기업은 ESG 경영 중 ‘S(사회적 기여)’를 실천하고 기관은 기존 시장형 노인일자리가 갖고 있는 안정적인 성장의 어려움, 전문적인 사업 운영에 관한 한계 등을 기업의 지속적인 메뉴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였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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