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도모 기회의 장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
지역 상생 도모 기회의 장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
  • 채영택
  • 승인 2023.09.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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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지역자활센터 주관
구·군청서 음료·농산물 등 판매
일정 금액 구매 자활생산품 증정
4월, 9월이면 대구지역 구청을 순회하며, 자활의 별의별 것을 판매하는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가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7개 지자체를 순회하는 이번 장터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했다.

“취약계층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어렵고 절박했던 시절, 다시 일어서고자 지역자활센터에서 기술을 배우며, 늦깎이 사장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이왕이면, 잘하고 싶다”며, 처음 해보는 일에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 수 밖에 없지만 당당한 사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창업을 위한 자립기반을 만들기 위해 음료, 수공예품, 생활용품, 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한 공간으로 모아 판매부스가 알차게 꾸려졌다. 대구자활별별순회장터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좋은 상품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판매하기 열린 장터이다. 그 외에도 스탬프 투어로 일정 금액 이상 제품 구매시 소정의 자활생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을 둘러볼수 있는 기회의 장 “보이소~, 사이소~”를 외치며, 흥정이 있는 평범한 우리네 삶의 이야기가 있는 곳.

대구의 10개 지역자활센터(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 달서, 달서행복, 달성, 군위지역자활센터) 주관과 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광역자활센터 주최로 29개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군위군이 대구시 편입으로 군위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게 되면서 더욱 활기차고 풍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을 한 공간에서 둘러볼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활생산품 소비층 확대 및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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