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1순위로 신주영 품었다
가스공사 ,1순위로 신주영 품었다
  • 석지윤
  • 승인 2023.09.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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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는 가드 김태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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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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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 새 시즌 함께 뛸 신인으로 고려대 2학년으로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한 신주영(199.4㎝·센터)을 선택했다.

신주영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가스공사에 지명됐다.

용산고를 졸업한 후 고려대에 재학중인 신주영은 신장 199.4cm로 이번 드래트프 참가 선수들 가운데 최장신이다. 신주영은 정확한 슈팅 능력을 보유했고 긴 팔을 이용한 리바운드에도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잔부상에 시달리며 내구성에 의문 부호가 붙는다. 그는 올 시즌 대학리그서 6경기에 출전해 평균 5.2점, 2.8리바운드에 그쳤다.

신주영은 이날 드래프트에서 가스공사에 지명을 받은 뒤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뽑아주신 가스공사를 위해 가능성이 아닌 코트 위에서 실력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스공사는 이어 2라운드 6순위에서 상명대 가드 김태호를 지명했다. 그는 대학리그 신인왕 출신으로 단국대 2학년이던 2020년 드래프트에 얼리 엔트리로 참가했지만 지명받지 못했다. 이후 단국대에서 상명대로 편입한 이력이 있다. 가스공사는 3라운드와 4라운드를 연이어 지명 포기하면서 빅맨 1명과 가드 자원 1명으로 총 2명을 선택하는 것으로 신인 지명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참가자 30명 가운데 20명이 프로 지명을 받았다. 10개 구단은 2라운드까지 한 팀도 빠짐없이 선수를 지명했다. 뒤이어 3·4라운드에선 모든 팀이 패스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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