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학교·농촌유학센터도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마을학교·농촌유학센터도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
  • 김상만
  • 승인 2023.09.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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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지원 프로그램
2학기부터 대상 확대 실시
원어민 화상수업
경북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16주간 2학기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16주간 2학기 원어민 화상 영어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상 영어수업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것으로 매년 3천500여 명이 수강하고 있다.

단위학교 교육활동 시간에 운영되는 ‘교실형’, 교육활동 시간과 방과후 활동 시간에 운영되는 ‘동아리형’, 방과후 가정에서 배울 수 있는 ‘개별신청형’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교실형과 동아리형은 24개 초·중·고 신청학생 287명이 정규 또는 방과후 수업시간에 원어민 보조교사와 화상으로 만나고 개별 신청형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달 말 수강 신청에 정원 752명 모집이 순식간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번 수업에는 교육비 지원 대상자,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학생들을 우선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함께 올 2학기부터 기존 화상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실밖 화상영어 수업을 신설했다.

예천미래교육지구의 ‘나무와열매’ 마을학교는 일반·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경주미래교육지구 양남마을학교는 마을학교 2개교 초·중 학생 15명이 참여한다. 봉화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는 10명의 학생이 원어민 교사와 영어 의사소통 교육을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모이고 만나는 곳 어디든 학급이 되고 배움이 일어나도록 교육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야 한다”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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