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심청날다’를 10월 6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공연한다.

2022년부터 ‘The Gift’ 2기 예술단체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NALDA)’와 함께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의 두 번째 공연을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진행된다.

뮤지컬 ‘심청날다’는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과 장면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지컬로 JTBC 풍류대장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소리꾼 오단해, 신예주를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날다’가 판소리와 색소폰, 키보드, 기타, 베이스 등의 다양한 서양악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쾌지나칭칭’, ‘둥둥둥 내 딸’, ‘나는 심청’, ‘중 올라간다’, ‘화초타령’, ‘눈을 뜨고’ 등의 곡에 펑크, 소울, 블루스 음악을 접목해 익숙히 알려진 ‘심청가’의 장면들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한다.

한편 ‘The Gift(더 기프트)’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19년부터 함께 하고 있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으로 재능 있는 예술단체를 발굴, 3년간 지원하고 예술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을 선물하고 있다. 입장료 전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