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이하 대구기상청)은 대구지역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대상으로 ‘기후변화 과학 이해 확산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후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미래 인간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는 ‘폭염’이라고 할 만큼 기후에 대한 관심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대구기상청은 대구지역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 변화의 원인과 미래에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실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20일(목)부터 9월 7일(목)까지 총 7회, 대구광역시 7개 구·군의 10개 지역아동센터 신청을 받아 초·중등 학생 123명과 지역아동센터 담당교사 2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90분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기후변화과학의 이해(50분) △기후변화 관련 교구 만들기 체험(40분)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새롭게 많이 알게 되었으며, 기후관련 교구 만들기 체험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기상청은 앞으로도 대구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