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정책 아이디어 빛났다
빅데이터 기반 정책 아이디어 빛났다
  • 김종현
  • 승인 2023.09.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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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빅데이터 분석대회 시상
JARVIS팀 등 최우수상 5팀
제5회대구빅데이터분석경진대회시상식1
제5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이 26일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한 ‘제5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서 도심 젠트리피케이션현상을 분석한 ‘JARVIS’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평가데이터 등 작년과 비교해 주최 및 후원기관(4개→12개)이 늘어났으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에 소비자 부문과 에너지 부문을 신설해 수상팀(11팀→19팀)과 시상 규모(2천 450만 원→3천 450만 원)도 대폭 확대됐다.

26일 열린 시상식에서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 공공부문의 최우수상은 △대구광역시 도시재생사업에서 파생되는 젠트리피케이션(도시재생사업으로 유입된 중산층 이상의 주민들로 인해 저소득층 원지역민이 내몰리는 현상) 현상 검증과 지속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분석한 ‘JARVIS’팀이, 금융 분야 최우수상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전략을 주제로 분석한 ‘카드캡터체리’팀, 소비자 분야 최우수상은 △소비자 맞춤형 뉴스 추천 서비스를 주제로 분석한 ‘CAUsumer’팀이, 마지막으로 에너지 부문 최우수상은 △효율적인 수소 공급 기준 설정을 위한 수소 충전소의 수소 수요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분석한 ‘김민수’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JARVIS팀은 대구지역의 정부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과와 젠트리피케이션 지수의 상관관계를 검증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거버넌스를 통한 적절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근거를 제시했고 기술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을 보여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시각화 분야 최우수상은 △대구광역시 제2의 중심상권 구축을 주제로 데이터를 시각화한 ‘Just do IT’팀이 수상했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시민들이 경진대회에 참여해 도시현안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준 점에 대해 의미가 크다”며, “현대사회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시기인 만큼 지역의 빅데이터 활용 문화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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