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 아시안 투어 대회 개최
18개국 150여명 선수단 참가
문경시는 6일부터 14일까지 문경읍 단산 문경활공랜드에서 국제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제항공연맹과 세계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PWCA) 공동주관으로 18개국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내년 6월 제2회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사전 대회로 열린다.
협회에서 파견된 감독관이 대한 패러글라이딩협회와 문경시의 대회 준비와 진행 과정 등을 지켜 보고 내년 본 대회를 위한 개선점 등을 평가하게 된다.
7일 개막식에는 50사단 군악대와 기수로 나선 문경여고 학생들이 선수들과 문경새재길을 따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치고 경북도립국악단이 관현악과 함께하는 경기민요 연곡, 성악앙상블 프리소울과 꾸미는 국악관현악, 사물놀이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최적의 환경과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품은 문경 단산에서 사전 대회를 통해 철저하게 준비해 내년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이 작년 PWC 아시안 투어 개최에 이어 내년 6월 아시안-오세아닉 챔피언십까지 명실상부한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가을 절겨을 담은 단산에서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