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이 9개국 석학들과 전문가 11명이 참가하는 ‘2023 실크로드 국제학술회의’을 태국 방콕에서 최근 개최했다.
총 5개의 분과로 진행된 학술회의는 제1분과에서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시타 폰 레덴 교수가‘실크로드 무역 또는 탈지역적 네트워크의 연결성: 기원전 약 300년부터 기원후 약 300년 사이의 동남아시아 해상 교역의 변동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했다.
제2분과는 △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난아 교수가 ‘해상 실크로드를 따라 확산된 전염병에 관한 연구: 소설 <페스트의 밤>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제3분과는 △ 프랑스 PSL대학교 안드레아 아크리 교수가 ‘산스크리트어 음사 연구를 통한 중세 해양 아시아 대승불교 탄트라의 네트워크 규명,’ 등을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제4분과는 △ 계명대학교 이희수 특임교수가 ‘이슬람 루트를 따른 동남아시아와 한국의 해상 관계’ △ 헝가리 출신의 에리카 엘즈벳 보로스 박사가 ‘저너머 해변으로의 이동: 동아시아 해양세계에서 한국인 항해자들과 관음보살 신앙’을 주제로 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