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내가 생각하는 '화란'은 멜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송중기 "내가 생각하는 '화란'은 멜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 배수경
  • 승인 2023.10.07 01: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송중기가 영화 '화란'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송중기는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시어터에서 열린 액터스하우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KNN시어터에서 열린 액터스하우스를 통해 관객과 만났다. 배수경기자 

송중기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받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이다. 오랜만에 영화 소개를 하기 위해 왔다"라며 "요즘 한국영화가 상황이 어렵다 보니 그런 의미에서 더 간절해지고 소중한 자리라는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에 참가했다. 배수경기자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하우스에 참석해 팬에게서 건네받은 슬로건을 들고 있다. 배수경기자

그는 영화 '화란'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화란'은 같은 공통점을 가진 한 소년과 한 청년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위로해주려고 하면서, 하지만 그게 잘 진행이 되지 않는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다. 말씀드린 공통점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다.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그리고 (저는) 당했던 두 청년이 떠내려가는, 저는 가끔 멜로라고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영화입니다. 어떤 분들은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니까 건달 영화라고 보시기도 하는데, 그것 말고도 또다른 면들이 많은 영화라서 개봉하면 감상해주시고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송중기가 6일 오후 KNN시어터에서 열린 액터스하우스에서 관객들과 만났다. 배수경기자 

영화 '화란'은 지옥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를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1일 개봉 예정

배수경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