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 새벽 수성구 아파트서 불…주민 일부 옥상으로 대피
공휴일 새벽 수성구 아파트서 불…주민 일부 옥상으로 대피
  • 이지연
  • 승인 2023.10.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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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새벽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6분께 수성구 신매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가 집을 비운 상태에서 일어난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아 상층 거주자들이 옥상으로 피하는 등 주민 약 30명이 대피했다. 

불은 집안 전체 천장을 태우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지연 기자 lj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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