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푸틴, 중재 노력 가세…이라크 총리와 회담
[이·팔 전쟁] 푸틴, 중재 노력 가세…이라크 총리와 회담
  • 승인 2023.10.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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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현안에 대해 상세 논의
우크라이나전에 골몰하고 있는 러시아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을 중재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모하메드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크렘린궁에서 만나 가자지구 분쟁을 포함한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렘린궁은 전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알수다니 총리의 회동 계획을 전하면서, “러시아와 이라크 간 다면적 협력 강화 문제와 중동 정세를 포함한 국제 현안들이 상세히 논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로이터는 러시아와 이라크 지도자 간 회담이 가자지구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로 중동 지역 전체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열린다면서 이 회담에서 가자지구 분쟁 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주 “알수다니 총리와의 회담이 생산적이고 시의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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