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80대 남성이 검거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8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39분께 수성구 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웃 주민들도 대피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홀로 아파트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지연 기자 lj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