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경북 쌀 전업농’ 화합의 장
영주서 ‘경북 쌀 전업농’ 화합의 장
  • 김상만
  • 승인 2023.10.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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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축제장서 ‘회원대회’
농기계·각 시군 브랜드 쌀 전시
쌀 1천㎏ 기부 이웃사랑 실천도
한국쌀전업농 경상북도연합회는 12일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제9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도내 1만여 회원의 자긍심과 쌀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쌀 소비시장 변화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소비자 중심의 농업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고 있다.

올해 대회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시장, 유관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쌀전업농 회원과 가족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쌀의 가치를 드높이는 경북 쌀전업농‘이란 주제로 열렸다.

1부 개회식, 2부 열정 한마당, 3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하고 농기계 및 신제품 전시, 각 시군 브랜드쌀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마련했다.

대회에서 21개 시군 회원들이 모은 사랑의 쌀 1천kg을 영주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999년 2월 설립된 한국쌀전업농 경북도연합회는 도내 21개 시군과 대구 달성군, 군위군 등 1만4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쌀농업으로 국가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영농기술 전파로 고품질 쌀 생산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는 농업인 단체다.

홍의식 경북도연합회장은 “회원 간 화목을 다지고 내일을 위한 재충전으로 쌀 농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쌀은 우리 민족의 주식이며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농업의 대표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 차원의 다양한 시책을 확대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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